HOME > 관련기사 '묻지마 연봉잔치' 철퇴..임원 보수 '산정기준' 명시해야 국내 기업은 오는 3월 제출할 연간 사업보고서에 임원 보수의 산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대신 복잡한 보고서 항목은 단순화됐고, 공시 부담도 완화됐다. 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부터 상장회사협의회와 관련 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임원 보수를 충실히 공시하는 내용의 '기업 공시 서식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은 실제로 적용하... 금감원, 금융사 투자성향 평가체계 손본다 금융회사가 투자상품을 권유할 때 작성하는 투자성향 평가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감독당국이 평가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투자에 대한 설명 의무가 없는 '부적합 확인서'를 받고 상품을 판매할 경우 성과급 산정을 낮추는 등의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3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사의 투자권유절차를 점검한 결과, 투자성향 평가가 미흡하거나 부적합 확인서나 투자... 현대글로비스 급락에 투자자 속수무책..공시제도 허점 없나 최근 진행된 현대글로비스(086280) 최대주주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부자의 지분 블록딜 시도는 일단 무산됐지만 시장에는 만만치 않은 파장을 몰고 왔다. 하지만 이번 이슈는 공시규정에 해당되지 않아 투자자 입장에서는 제한적인 정보를 얻을 수 밖에 없었고, 주가 급락에도 속수무책이었기 때문에 향후 유사한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 (Fintech 시대의 과제)②금융위-금감원 시각차..컨트롤타워 부재 핀테크가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간의 엇박자와 관련부처들을 통합할 만한 컨트롤 타워가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핀테크 발전에 큰 걸림돌로 지적받는 '보안성심의'를 두고는 '보안'과 '편의'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상태다. 규제완화를 외치던 업계에서도 당장 보안성 심의가 전면 폐지될 경우엔... 車복합할부, 금융당국 입장따라 카드업계 '일희일비' 현대자동차와 카드업계가 자동차 복합할부 상품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태도에 따라 카드업계는 일희일비하는 모양새다. 카드업계는 BC카드와 현대차(005380)와의 기존 복합할부 계약이 폐지되는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이 중재를 하지못한 점에 대해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카드업계가 준비한 새로운 복합할부 상품에 대해 금융당국이 긍정적인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