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진웅섭號 금감원, 70% 부서장 대폭 교체 금융감독원이 임원급 인사 이후 전체 부서장(국장급) 중 76%를 교체하는 대폭적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업무능력·평판 등을 고려해 부서장 75명 중 57명을 교체하는 쇄신인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금융적폐 청산 전담조직인 금융혁신국장에 김용우 보험상품감독국장이 임명됐다. 금융혁신국은 꺾기, 리베이트,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등 금융업권별로... (인사)금융감독원 ◇선임국장 직위부여 ▲금융혁신국장 겸 선임국장 김용우 ▲서민금융지원국장 겸 선임국장 조성목 ◇국실장 직위부여 ▲거시감독국장 류태성 ▲제재심의국장 이병삼 ▲저축은행감독국장 장병용 ▲기업금융개선국장 장복섭 ▲자산운용검사국장 김도인 ▲회계조사국장 이봉헌 ▲분쟁조정국장 이재민 ▲인재개발원 실장 김철영 ▲금융상황분석실장 김동성 ▲금융중심지지원센... 민간위원 중심·금융위 의결권 행사 제한..'독립성' 찾은 제재심 지난해 KB금융 사태 당시 오락가락 판결과 늑장 제재로 도마에 올랐던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개편됐다. 금융위 직원의 제재심에서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고 민간위원 풀(Pool)제도를 운영키로 하는 등 그간의 지적사항을 반영했다. (관련기사 : 금감원 제재심, 민간위원 2배로 늘린다..속기록은 비공개 유지) 다만 금감원 검사 담당 부원장보의 당연직 참여를 배제하... '묻지마 연봉잔치' 철퇴..임원 보수 '산정기준' 명시해야 국내 기업은 오는 3월 제출할 연간 사업보고서에 임원 보수의 산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대신 복잡한 보고서 항목은 단순화됐고, 공시 부담도 완화됐다. 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부터 상장회사협의회와 관련 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임원 보수를 충실히 공시하는 내용의 '기업 공시 서식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은 실제로 적용하... 금감원, 금융사 투자성향 평가체계 손본다 금융회사가 투자상품을 권유할 때 작성하는 투자성향 평가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감독당국이 평가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투자에 대한 설명 의무가 없는 '부적합 확인서'를 받고 상품을 판매할 경우 성과급 산정을 낮추는 등의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3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사의 투자권유절차를 점검한 결과, 투자성향 평가가 미흡하거나 부적합 확인서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