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단통법 시행 6개월 돌아보니..현주소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지 반 년이 지났다. 도입 취지는 부당한 이용자 차별을 금지하고 혼탁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소비자 후생을 높이겠다는 것. 6개월간의 시장 변화는 어땠을까. 혼란 속에 시작된 단통법이 자리잡는 동안 이동통신 시장에선 약정할인 반환금과 가입비가 폐지됐고 저가요금제 이용자도 차별없는 혜택을 받게 됐다. 반면 편법 마케팅은 더욱 음성화... KT·LG유플러스도 31일부터 가입비 '전면 폐지'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31일부터 가입비를 전면 폐지키로 하면서 19년만에 이동통신 가입비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해 11월부터 가입비를 없앴다. KT는 고객이 신규가입시 부담하던 7200원의 가입비가 무료로 전환되며 31일부터 신규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적용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KT는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 SKT 영업정지에 등 터지는 유통업계.."피해보상은 이번에도" SK텔레콤(017670)의 영업정지 소식이 전해지자 유통업계가 또다시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통시장이 채 정상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영업정지로 인해 전가되는 유통망 피해를 또 겪게 생겼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지난 26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위반한 SK텔레콤에 7일간의 신규모집 금지, 사실상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번호이동과 신규가입은 금지되고... 방통위 "단통법 이후 제재 다르다..단기 대응 초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였다. 단통법 취지대로 시장 과열을 빠르게 진정시키기 위해 단기적 대응에 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방통위는 26일 전체회의에서 지난 1월 과다 리베이트 지급으로 시장 과열을 야기한 SK텔레콤(017670)에 대해 7일간의 영업정지와 23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시장 예측... 박수와 고성 혼재된 KT 주총..5개 안건 원안 승인 KT(030200) 주주총회가 박수와 고성이 혼재된 소란 속에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KT는 27일 서울시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상정,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그러나 회의장은 KT의 사상 첫 적자전환과 무배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