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무성의 '성완종' 긴급 기자회견 속내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 일정까지 쪼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 없는 수사'를 공개 촉구하는 등 기민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당장 재·보선을 앞두고 민심 악화를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일정에도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회에 검찰의 명예를 살릴 수 있는 좋은 ... 검찰, 특별수사팀 구성 '성완종 리스트' 수사 본격 착수(종합)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수사로 '2012년 불법대선자금 의혹'까지 수사가 확대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12일 오후 2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특별수사팀장에는 문무일(54·사법연수원 18기) 대전지검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구본선... 성완종 "박근혜 캠프에 돈 줬다" 대선자금 수사 가능성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검찰의 수사가 '대선 불법 정치자금'으로 확대될 지 주목되고 있다. 1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12년 대선 당시 홍문종 의원에게 선거자금 2억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 박근혜 정부가 던진 부메랑 '성완종 리스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폭로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검찰은 물론 정계까지 빨아들이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자살 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기춘, 허태열 두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숨진 그의 상의 주머니에서는 유력 전·현직 정치인 8명의 이름이 적혀 있는 메모지가 발견됐다. 특히 이 중 6명은 성 전 회장이 돈을... '성완종 리스트' 공개..'이병기·이완구' 이름도 검찰이 전날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니고 있던 '메모지'를 확보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 메모에 적힌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이 공개됐다. 1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어른 손바닥 절반 정도의 크기 메모지에는 '허태열(전 대통령 비서실장)-7억, 홍문종(새누리당 의원)-2억, 유정복(인천시장)-3억'이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름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