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세 번이나 잔인했던 강기훈씨 재심사건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기훈씨가 억울함을 풀었다. 자신이 하지도 않은 죄로 구속되고 재판을 받은 지 24년. 인생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그는 범죄자로 살았다. 그런 그가 드디어 명예를 회복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대법원에서 타인의 자살을 도왔다는 혐의에 대하여 무죄판결을 받은 것이다. 그래도 무고한 자를 구제해 주는 사법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된 ... 대법원, 형사 피해자'서면 의견진술'방안 도입 #피고인 A씨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한 B씨는 재판에 참석해 폭행으로 인한 현재 몸 상태 등에 관해 이야기할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했다. 재판부는 B씨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B씨는 증인신문기일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악화되고 말을 잘 못하는 자신이 피고인 및 피고인의 가족들 앞에서 진술하는 것이 오히려 두려워졌다. 결국 B씨는 증인신문기일에 불출석해 형사... (시론)'사법부독립성'이 82위인 이유 최강욱 변호사(법무법인 청맥)신영철 대법관이 퇴임하고, 후임 박상옥 대법관이 5월8일에 취임했다. 박 대법관은 "정의의 실현과 법의 지배를 나침반 삼아 법조인의 항해를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2009년 2월에 취임했던 신 대법관도 “시대가 변하더라도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었다. 사상 초유의 여당 단독 의결을 통해 임명 동의를 받은 ... 17세 지적장애녀 '철창침대' 감금 복지법인 대표 벌금형 대법원 조형물 '정의의 여신상'. 사진/뉴스토마토 안전을 이유로 지적장애인을 식사시간과 운동시간 외에 '철창침대'에 가둬 둔 사회복지법인 대표에게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간질발작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지적장애 1급의 미성년 여성을 '철창침대'에 감금한 혐의로 기소된 H복지법인 대표 이모(4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