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10년간 성관계 거부는 이혼 사유" 부부관계가 소원해진 후, 10년 간 잠자리를 거부해온 남편에게 이혼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단독 정용신 판사는 아내 A씨가 남편 B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B씨가 10여년 이상 성관계가 없었음에도 이를 대수롭... '내탓 네탓' 공방하던 가사재판, 새출발 지원에 초점 다음달부터 가사 재판이 달라진다. 가족 구성원의 갈등과 고통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는 복지적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서울가정법원(법원장 최재형)은 새로운 가사소송 모델을 개발해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가사재판은 소장과 답변서 공방 단계부터 혼인 관계 파탄의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다는 점을 주장·입증하기 ... 서울가정법원, 자녀양육안내 워크숍 서울가정법원은 오는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청사 대강당(융선당)에서 '제2회 전국 자녀양육안내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워크숍은 자녀양육안내 시행 경과와 현황을 소개하고, 법원의 자녀양육안내 주요내용 등 전반적인 양육법을 짚어보고 개선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국 가정법원 소속의 법관 18명과 조사관, 상담위원 등 216명이 참가한다. 서울가정법원은 ... '코피난', 한국인 아빠 상대 친자소송 첫 승소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른바 '코피노(KOPINO)'의 친자관계를 인정하는 첫 판결이 나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권양희 판사는 최근 코피난인 A군 형제가 한국에 사는 B씨를 상대로 친자임을 인정하라며 낸 소송에서 "A군 형제는 B의 친생자임을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유부남인 B씨는 한국에서 가정을 이... 법원 양육비산정기준 개정..이혼부부 양육비 최고 56%↑(종합) 법원이 구체적 사안에 따라 양육비를 현실화하기 위해 양육비 산정기준을 개정했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양육비는 부부합산 소득과 자녀 연령에 따라 세분화 돼 최저 7.93%에서 최대 55.98%까지 인상됐다. 서울가정법원(법원장 최재형)은 30일 오전 11시 법원 내 청연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4년 양육비산정기준표를 공표했다. 2012년 처음 제정된 양육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