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풍요 속 빈곤' 건설업계, 내년 회사채 만기 어쩌나 "가뜩이나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데 신평사는 신용등급을 낮추고, 회사채는 만기가 되고, 정부는 규제를 강화하고…간만에 분양호황으로 주택사업이 좀 나아지긴 했는데, 이마저도 착공에 들어가야 현금이 돌기 시작하니까 답답할 따름입니다." (A 중견건설사 관계자) 내년에 2조6000억원가량의 건설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 부진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으로 ... 건설업계 "회계투명성 제고방안, 해외수주에 타격 줄 것" "회계 투명성을 높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하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주요사업장별 공사진행률이나 충당금, 미청구공사 등 중요정보를 공개할 경우 공사원가 추정이 가능해져 공사수주 핵심인 원가정보가 외국 업체에 그대로 노출돼 해외공사 수주에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건설업계로써는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만큼 적절한 접점을 찾아 회계투명성 제고와 업... 해외수주 500억달러도 어려울 듯 해외건설 수주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 막바지 수주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목표였던 500억달러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역시 수주고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돼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과 함께 신흥국 진출 등 건설업계의 자구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은 이달 들어 호주... 해외사업 원가 상승 '덫'에 걸린 건설사들 국내 주요 상장건설사들이 주택사업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매출원가율 때문에 부담을 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을 전후해 중동에서 저가로 수주한 저수익 프로젝트들의 준공이 다가오면서 원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 ▲대림... 국제유가 급락 1년…건설사 중동 수주액도 '뚝' 작년 1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하루 3000만배럴로 정한 산유량 한도를 감산 없이 유지키로 하면서 이어진 국제유가 하락세로 국내건설사들의 중동 수주액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해외수주액은 총 377억362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26억6846만달러)에 비해 28.35%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598억달러가량을 수주했던 2...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2644억원 '시장 전망치 상회' 현대건설(000720)이 장기화되는 저유가 흐름 등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현대건설은 23일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조7114억원, 영업이익 2644억원, 당기순이익 16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0.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 14.6%, 20.7%로 크게 ... 쿠웨이트 인프라 협력, 중동 수주 물꼬 틀까 정부가 쿠웨이트의 건설 인프라 분야 협력에 적극 나서면서 주춤했던 중동수주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쿠웨이트는 우리의 해외건설 최대 수주국가 가운데 한 곳인 만큼 저유가와 중국발 경제위기로 중동 수주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업계의 기대가 크다. 국토교통부는 6일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관계자를 초청해 '제5차 한-쿠웨이트 건설협력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