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음주탑승 차량 시동 안 걸린 채 움직였다면 음주운전 아니야"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석에 타고 있었고 차가 움직였더라도 시동이 걸리지 않은 채 차가 움직였다면 음주운전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음주상태에서 차량을 4~5m 움직였다가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47)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양승태 대법원장 "신속한 재판 위해 1심 기능 강화돼야" 양승태 대법원장이 4일 "신속하고 적정한 재판에 의해 분쟁을 1회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재판의 이상이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1심의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대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법원장 회의에서 양 대법원장은 "제1심에서 충분한 심리와 검토를 거쳐 최선의 결론이 나고, 상급심에서 거의 달라지지 않는 재판 운영이 정착될 때 모든 재... 대법 "30년 별거했더라도 '유책배우자' 남편 이혼청구 안돼" 30년 동안 아내와 별거하면서 딴살림을 차린 남편의 이혼청구를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혼인관계 파탄 책임이 있는 배우자(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의 '유책주의'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이모(70)씨가 30여년간 별거 중인 아내 조모(67·여)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로 판결한 ... 대법 "사시존치, 법무부가 단시간 내 일방적으로 결정할 사안 아냐" 대법원이 "사법시험 존치 등은 법무부가 단시간 내에 일방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보다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대법원은 3일 법무부가 사법시험을 향후 4년간 더 연장하겠다는 발표와 관련, "우리 사회에 맞는 최적의 법조인 양성 시스템을 찾기 위해 심층적인 연구와 의견수렴을 거쳐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대법원은 "2018년부터 4년 동안 ... 양승태 대법원장 "'재판 독립', 편향된 소신과 혼동해선 안돼" 양승태 대법원장이 신임법관 임명식에서 "재판 독립의 원칙을 개인의 독특한 신념에 터 잡은 편향된 소신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 대법원장은 1일 오전 10시 대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반 법조경력자 18명에 대한 신임법관 임명식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양 대법원장은 "헌법상 불가침의 영역으로 보장하는 법관의 ‘양심’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