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 2244조…두 달 연속 증가세 '주춤' 시중통화량 증가율이 두 달 연속 주춤하면서 13개월 만에 7%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년 11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M2·광의통화)은 224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평잔·원계열 기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증가율이 8.8%로 떨어진 데 이어 11월에는 7%대로 하락해 두 달째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증가... 지난해 가계대출 78조2000억원 '급증'…'사상 최대' 지난해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 지난 한 해 은행 가계대출은 1년 만에 78조2000억원이나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39조1000억원으로 한 달동안 6조9000억원 증가했다. 연간으로 보면 지난 한 해 은행의 가계대출 ... 유가하락에 수입물가도 급락…사상 최대 하락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수입물가가 통계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각각 하락한 76.22(2010100)으로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수입물가는 전년보다 15.3% 하락해 통계작성을 시작한 1971년 이래 역대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수입물가... 채권시장 전문가 98%, 1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채권시장 전문가 98%가 오는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월 기준금리(현행 1.5%)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부터 올해 1월4일까지 채권보유·운용관련 종사자(76개 기관 101명 응답)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설문응답자의 98%가 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중국 등 신흥국 경기침체 우려... 한은, '동전없는 사회' 도입 방안 검토 한국은행이 시중에서 동전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동전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을 줄이고, 하루에만 수백억원에 달하는 동전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또 원화와 위안화를 동시에 결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기관이 이용하는 거액결제시스템의 운영시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중장기 지급결제업무 추진전략'에 따르면 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