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개성공단 중단 여파…남북경협주 ‘급락’·방산주 ‘급등’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중단으로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으며,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11일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개성공단 입주 상장기업들은 이번 사태의 영향으로 큰 폭의 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성공단 가동중단 여파로... 남측 인력 안전 귀환 등 정부 위기관리능력 시험대 올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에 따라 남측 인원과 자재, 장비의 철수가 11일 시작된 가운데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은데, 논의 과정에서 이견이 커져 심각한 위기로 비화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뢰밭을 걷는 듯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 (오피니언)우물을 막을지언정 침을 뱉지는 말아야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됐다. 정부가 '폐쇄'라는 단어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단전·단수 조치 등을 단행할 예정이고 북한 '핵 우려 해소'를 공단 재개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현 정부 임기 하에선 재가동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년 동안 개성공단은 남북 정세에 따라 많은 부침을 겪었다. 북한이 주로 개성공단을 볼모로 삼았고 우리 정부도 경우에 따라 인력 최소화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