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일본 전범기업, "한일협정으로 근로정신대 책임 소멸"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일본 군수기업인 후지코시에 두번째 배상 책임을 묻는 소송이 9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법정에서 후지코시 측은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청구권이 소멸됐다"며 배상 책임을 부정했다. 후지코시는 태평양전쟁 당시 10대 초반의 한국인 소녀 1000여명을 일본의 도야마 공장 등에 강제로 끌고가 노동을 시킨 ... 세월호 고박업체 "정부도 불법행위, 같이 책임져야" 정부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이준석 선장과 선사인 청해진해운, 화물고박업체 우련통운 등을 상대로 낸 1800억원대 구상금 소송의 첫 재판이 7일 열렸다. 이날 우련통운은 "정부도 공동불법행위자의 하나이기 때문에 정부기관을 포함해 각 피고 별로 책임 부담비율을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3부(재판장 정인숙) 심리로 7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우련... 검찰, '뒷돈 의혹' 박태환 스승 참고인 신분 조사 수영연맹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마린보이' 박태환의 옛 스승인 노민상 전 수영 국가대표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노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최근 소환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노 감독이 구속된 대한수영연맹 정모 전무이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의 성격을 두고 감독직에 대한 ... 검찰, '시세조종'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 체포 회사 주식을 시세조종 한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가 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J사 전 대표 A씨를 포함한 3명을 어제(24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를 제외하고 체포된 2명은 서울에 있는 모 증권사 지점 간부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J사 주식을 시세조종 한 혐의(자본시장과 금... '뇌물 혐의' 민영진 전 KT&G 사장 "너무 억울하다" 협력업체와 부하직원에게서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하고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라고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영진(59) 전 KT&G 사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심리로 25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민 전 사장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 모두를 부인했다. 민 전 사장의 변호인은 "인사청탁이나 사장 취임 축하금 명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