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건설업, '죽음의 사업장' 오명 왜 못 벗나 건설업계가 '죽음의 사업장'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망 등 중대재해 발생률은 여전히 가장 높다. 비용절감을 위한 공기단축 압박과 부실한 안전관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불감증 등이 어우러져 중대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15년도 산업재해 발생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해 건설업에서 발생한 산업재... 올해 해외수주, 플랜트 지고 토목 뜬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건설사 수주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수주 1번지 중동에서 발주하는 석유화학플랜트가 주를 이뤘지만, 유가 하락으로 중동 국가들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서 해외수주 주력 분야가 플랜트에서 토목공사로 옮겨가는 추세다. 9일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국내 건설사의 토목 공사 수주액은 21억1752만1... 되살아난 기촉법에 건설사 구조조정 속도 내나 최근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건설업계에 또 다시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시행될 기촉법에 이어 상반기 말에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일명 원샷법까지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구조조정 그물은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기촉법과 원샷법으로 기업 구조조정 체계가 마련된 첫 해인 만큼 좀비기업을 솎아내... 매각시기 늦춰지고 겹치고…법정관리 건설사들 '속앓이' 매각작업을 준비 중인 법정관리 건설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매각작업에 실패한 건설사들이 일제히 매각에 나서면서 시장에 풀린 매물이 늘어난 데다, 법원 인사철로 인해 매각시기가 늦춰지면서 매각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들어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미분양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서둘러 매각작업을 마무리하려는 건설사로서는 한시가 ... 건설업 위기감 확산…곳간에 돈 쌓는 건설사 증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 곳간에 돈을 쌓아두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과 금융권의 대출 규제 강화 등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의 유보율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건설(000720)은 연결기준 2014년 4분기 876%였던 유보율이 지난해 3분기 923%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