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병호 '장거리'·정호 '승리'·대호 '노림수'…'쓰리호'의 홈런 공식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올 시즌 총 18개 홈런을 합작하며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쓰리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일정한 홈런 패턴을 갖춰 관심을 끈다. 박병호는 18일(한국시간) 현재 타율 2할 4푼 8리(113타수 28안타) 9홈런 15타점을 올리고 있다. 득점권 타율이 7푼 4리(27타수 2안타)밖에 되지 않는 게 흠이지... '홈런 선두' 김재환, 차세대 거포 예감 두산의 4번 타자로 활약 중인 김재환(28)이 차세대 거포로 발돋움하는 분위기다. 김재환은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에서 3회초 상대 투수 양훈의 139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재환의 역전 홈런으로 두산은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어 끝내 5-3 승리를 따냈다. 김재환은 이날 2... 강정호, 4호 홈런 포함 2타점 맹타 '팀 승리 견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팀 타점을 모두 책임지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나흘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강정호는 2할 5푼이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