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마흔 셋에 낳은 하나 뿐인 딸 죽여"…청각장애인 엄마, '엄벌' 요구 "제발 엄벌에 처해주세요. 마흔 셋에 낳은 하나 뿐인 딸인데... 이제 혼자 남았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A(17)양은 마흔 셋에 얻은 귀한 늦둥이였다. 그동안 딸과 단 둘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았는데, 딸을 가슴에 묻은 A양의 어머니는 이제 혼자 남았다. 그는 청각장애인이다. 1일 오전 10시3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302호 법정.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정선재) 심리로 열린 항... 검찰, '정운호 로비 의혹' 내부로 수사 확대 검찰이 '정운호 구명 로비'에 관한 수사 대상을 내부로 확대하면서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수사에 관여한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상당 부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정 대표가 상습도박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된 사건 외에도 앞서 2014년 무혐의 처분된 사건에 관여한 검사 등을 참고인... 안타까운 죽음, 자발적인 추모 행렬…왜?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사고 현장에 시민들의 자발적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이후 강남역 10번 출구 전체는 하나의 추모공간으로 바뀌었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 승강장 앞 스크린도어와 역사 한편에 마련된 추모공간 역시 추모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이 나붙었다. 과거에도 사회적으로 공분... 수락산 등산로 60대 여성 숨진채 발견… 용의자 자수 29일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2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살인 용의자 김모(61)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자신이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며 자수했다. 경찰은 김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파악 중이며 김씨의 진술에 따라 현장 인근에서 김씨가 살인에 사용하고 버렸다는 흉기를 찾고 있다. 희생자는 운동을 위... "범죄예방 정책, '젠더 중립적' 아닌 '젠더 중심적'으로 변해야" 26일 국회에서 열린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의 원인과 대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7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약자라는 점을 인정하고 이에 기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문화평론가)는 기조발제에서 “여성차별, 여성대상 범죄 경험을 성토하는 발언은 광범위하게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