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승엽,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세월과 호흡하는 타자" '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이 1997시즌 이후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지난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5-2로 앞서던 8회초 진해수의 밋밋한 실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을 뽑아냈다. 삼성은 이승엽의 쐐기포에 힘입어 8-5 승리를 따냈다. 이승엽의 두 자릿수 홈런 행진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 '마리한화'에 프로야구 중위권 꿈틀 '꼴찌' 한화 이글스의 연승 행진이 이어지면서 프로야구 중위권도 꿈틀대기 시작했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았던 한화가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를 거두면서 9위 kt 위즈와 격차를 2게임 차까지 좁혔다. 지난 6일까지의 경기를 기준으로 한화는 4위 LG 트윈스와도 5.5 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연승을 이어갈 경우 촘촘히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중위권 판도를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