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종창 "출구전략은 시기상조"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6일 "국제적으로 출구전략(Exit Strategy)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시행시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CEO) 조찬 강연에서 "정부는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력이 확실해질 때까지 확장적 정책기조를 유지할 입장이고 감독당국은 본격적인 출구전략에 앞서 잠재리스크를 ...   올 상반기 은행소송 급증.. 매년 증가세 시중은행을 상대로 한 소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이석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7개 시중은행에 대한 소송은 지난 2007년 784건, 지난해 817건 올 상반기 646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 이뤄진 소송만도 이미 지난해 전체 소송건수의 80%에 육박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지...   “금감원, 민원 해결 만족도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의 민원해결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은 13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관련 민원이 올 8월 현재 20만 2435건으로 전년에 비해 28.5%가 급증하는등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민원은 증가하지만 분쟁조정 수용률은 지난해 48.6%에서 43.3%로 5.3% 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연체처리 기준 통일돼야" 국내 시중은행들의 연체처리 기준이 통일돼있지 않아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선숙 의원은 13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현재 업무마감 시간 이후 결제금 입금에 대한 연체처리 기준이 모든 은행마다 다르다"며 "이 때문에 주말이나 연휴가 끼어있을 경우 추가로 연체이자를 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   키코 피해 3.3조..“금감원,업체 피해에 미온적 대응” 3조원이 넘는 기업 손실을 가져온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피해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했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은 13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올 8월 기준 키코 손실은 3조 3000억원으로 이가운데 72.7%가 중소기업의 피해”라며, “금감원은 이 같은 사태에 대해 방관했다”고 비판했다. 이의원은 “금감원이 지난해 8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