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가구업계 빅2, 2분기 '주춤'…하반기도 '흐림'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가구업계의 표정이 어둡다. 주택거래량 감소 등 건설경기 침체로 실적이 악화됐다. 부동산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올 하반기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가구사들은 이미 소비자가 주도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왔지만,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영향에서 자유로울 순 없는 상... 상장 앞둔 까사미아, 기대반 우려반 가구업체 까사미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기로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직영점 비중을 전국으로 확장시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중국 등 해외 시장도 넘본다. 지난 1992년 법인으로 출범한 까사미아가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까사미아는 공모자금을 토대로 유통망을 확장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까사미아는 현재 직영점 21곳과 대리점 46곳... 까사미아 “고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것”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고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현구 까사미아 대표는 4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상장 후 목표를 밝혔다. 까사미아는 지난 1982년 작은 공방으로 시작해 1992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토탈 홈 퍼니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가정용 가구를 비롯한 인테리어소품 부문에서 강한 두각을 나... 가구업계, 외형성장 속 내실은 악화 가구업계의 고민이 커졌다. 불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규사업 추진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데 따른 것. 전문가들은 매출 증가세는 이어지겠지만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샘(009240)은 2분기 매출액 4351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 ... 가전·가구 영역 파괴 활발…공통 타깃은 '주부' 가전업계와 가구업계 간 영역 파괴가 활발하다. 가구업계 1위 한샘(009240)이 지난해 소형가전 기기 진공블렌더를 내놓은 데 이어 전기밥솥시장 1위인 쿠쿠전자(192400)는 침대 판매를 시작하며 가구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업종간 경계 허물기는 이미 대세가 됐다. 쿠쿠전자와 팔로모 침대가 협업해 선보인 매장(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내부 전경. 사진/쿠쿠전자 쿠쿠전자는 ... 한샘, 단기 실적 부진 불가피-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037620)은 18일 한샘(009240)에 대해 2분기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단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8000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4351억원, 영업이익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