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살아있는 권력 심장에 칼 겨눈 윤갑근…"나는 검사다"(종합) "나는 검사다. 검찰 조직 안에 있다. 살아있는 권력이든 뭐든 검사로서 주어진 일 할 뿐이다. 다만, 어려움은 내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다." 우병우(49·사법연수원 19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53·18기) 특별감찰관에 대한 수사를 맡은 윤갑근(52·19기) 특별수사팀장(대구고검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과 특별감찰관에 대한 수사를 동시에 맡았다. 살아 있는 ... (현장에서)우병우를 대하는 검찰의 자세…본질을 기억하라 정해훈 사회부 기자떨어질 대로 떨어진 자존심을 회복할 것인가. '권력의 시녀'란 불명예를 안고 갈 것인가. 검찰이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을 수사해야 하는 검찰의 현재 상황이다. 검찰은 비리의 당사자인 민정수석뿐만 아니라 그를 수사 의뢰한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해야 한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지난 18일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특별감찰 결과를 대검... "정운호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일했는데…" 정운호 브로커, 혐의 대부분 인정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일이 커져 여러모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운호 브로커' 이민희(55·수감 중)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그는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를 대체로 인정하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정운호를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됐는데 일이 커져 여러모로 반성하고 ... '정운호 로비 연루' 부장판사, 내년 2월까지 휴직 '정운호 법조 구명 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부장판사가 휴직계를 냈다. 대법원은 수도권 소재 지방법원의 김모 부장판사가 낸 청원휴직신청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휴직 인사발령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 부장판사가 낸 청원휴직신청서를 접수한 대법원은 신청서 내용을 검토한 후 법원조직법 제51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휴직 처리를 결정했다.... 검찰, '정운호 로비 의혹' 성형외과 의사 구속 '정운호 법조 구명 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가 15일 검찰에 구속됐다. 박평수 서울중앙지법 영장당직판사는 이날 이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 "범죄 사실의 소명이 있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해 말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상습도박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에 청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