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기업 임금 100만원 오를 때 하청 임금 6700원 올라…대기업, 초과 이윤 '자기 주머니로' 원청 대기업 노동자의 임금이 100만원 오를 때 하청업체 노동자의 임금 인상폭은 67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초과 이윤이 중소기업으로 흐르는 ‘낙수효과’가 생기기보다는 이윤의 대부분이 대기업 내에서 흡수되고 있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이수일 경쟁정책본부장과 장우현 부연구위원은 29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제3차 노동시장 전략... 작년보다 임금 올랐지만 노동자 복지는 정체 지난해 노동비용이 2014년과 비교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을 의미하는 직접노동비용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노동자 복지 등 간접노동비용은 줄거나 정체됐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체노동비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상용노동자 10인 이상인 회사법인 기업체에서 노동자를 고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 기업들 장애인 고용 의무, 자회사 운영으로 대신한다 한국타이어는 사내에 본사 직원들의 작업복 세탁, 간식 제공을 위한 자회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스는 본사의 저조한 장애인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8월 현재 파트너스에서는 8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4명이 장애인이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파트너스를 장애인 노동자 100명 이상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 정규직 채용하라는 정부, 뒤로는 비정규직 양산 기간제 교사인 최승현씨(30·여)는 지난 4년간 학교를 세 번이나 옮겼다. 매번 학교에서 계약기간을 11개월로 정했기 때문이다. 평가를 거쳐 재임용된 건 한차례뿐이다. 이마저도 동료 교사들 앞에서 시강을 하고 평가를 받아야 했던 탓에 최 씨에게 썩 유쾌한 기억은 아니다. 기간제라고 해도 정식 임용된 교사들보다 일을 덜 하지는 않는다. 교육공무원 임용령상 주 노동시간은 6시간 ... "부모님은 직업은?"…기업들 채용 문화 여전 기업 10곳 중 8곳은 신입사원 채용 시 입사 지원자에게 여전히 ‘가족관계’ 기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518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기업 채용관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78.8%(408곳)는 입사지원서에 기재해야 하는 인적사항으로 가족관계를 두고 있었다. 주민등록번호와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