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6년 만에 최저 조선업종을 비롯한 제조업의 부진으로 구직급여 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노동자(상용+임시)는 1258만9000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30만2000명(2.5%) 증가했다. 30만2000명은 2010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피보험자 증가세 둔... 건설현장 10곳 중 2곳 '임금체불' 건설업 사업장 10곳 중 2곳은 노동자들에게 줘야 할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정기감독’ 결과, 총 360개 사업장에서 524건의 법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7월1일부터 29일까지 68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251개소(352건)는 ‘근로기준법’ 등 위반으로, 67개소(72건)는 ‘건설...  정부, 대형병원 간호사 '임신순번제' 개선 추진 정부와 양대 노총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관행화한 간호사 ‘임신순번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병원업종의 일·가정 양립을 도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4년 전부터 간호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유연근무제, 눈치가 보여서…" 일·가정 양립 막는 직장문화 사회생활 6년차인 강모씨(30·여)에게 임신은 축하받을 일이 아니었다. “우리 때는…”으로 시작되는 상사들의 눈치에 지난달 육아휴직 9개월 만에 회사로 복귀했고, 지금은 아침 9시부터 저녁 7~8시까지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놓은 채 일에 파묻혀 지내고 있다. 시차출퇴근제, 전환형 시간선택제 등 유연근무제는 그저 남들 이야기다. 강씨는 “회사에서 한 번도 그런 제도를 안... 철도파업 장기화…아파트 신축 공사 '비상' 철도파업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각종 공사현장에서 자재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생기는 건설 현장의 공정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분양시장 활황으로 아파트 신축 현장이 늘어난 상황이라 공기 지연 등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40%대로 떨어져 있다. 지난 2일 정점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