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1000만원 더"…계약 직전 인상 요구에 거래 무산 다반사 "집주인은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하고, 매수자는 기존 가격대로 사겠다고 맞서기 때문이죠. 한 두 건이 아니에요. (계약 무산이)허다해요. 일주일 사이에 1000~2000만원이 오를 때도 있어요."(하남 H공인 관계자) 올해 초 주춤했던 수도권 매매시장이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오름폭을 더 키우고 있다. 매수자는 많지만 매도 물건이 끊긴 지역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오르고 있다.... 10월 오피스텔 분양물량 9775실 '월간 최대' 10월 오피스텔 분양예정 물량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오피스텔 분양예정 물량은 9775실로 지난달(4725실)보다 2배 이상 많다. 올 들어 최대물량이었던 지난 5월 7596실에 비해서도 2000여실 많은 물량이다. 이달 오피스텔 분양물량의 대부분은 수도권 택지지구에 집중됐다. 일반적으로 기반시설과 상업지구가 함께 조성되는 신... 과열만 부추기는 공급조절…정부 주택정책 속내는? 정부가 분양시장 과열을 우려해 공공택지 공급 조절에 나섰다. 하지만 매수세가 오히려 더 살아나면서 가격이 오르고 거래도 늘면서 시장은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국지적인 현상'이라며 정부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지만 주택 수요자들은 주택구입을 서둘러야 한다며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분양 물량도 크게 늘면서 향후 폭락 우려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