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성난 민심 큰 파도 되어…“가자 청와대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민중총궐기대회 3차집회가 시작된 12일, 오후 4시를 전후해 서울 곳곳에 14만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열리는 민중총궐기 촛불집회는 앞선 집회들과 규모면에서 차원이 달라 현장에는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다. 주최 측은 집회 참석 인원이 최소 50만명에서 최대 1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도 ... 대검 "'우병우에 수사 보고' 의혹제기는 명예훼손"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피의자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유착됐다는 정치권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대검찰청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대검은 12일 “전날 국회 대정부 현안 질의에서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이 최순실씨와의 인연으로 임명됐다는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윤갑근 ‘우병우-... 박원순 시장 “원탁회의로 하야 요구 모으고, 하야 이후 준비” 박원순 서울시장이 야 3당 대표와 주요 정치인, 사회 원로가 참석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야당, 정치지도자, 시민사회 대표 원탁회의'를 구성해 하야 요구를 모으고 하야 이후의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남기며 다음 4가지를 제안했다. 우선 박 시장은 “야당은 빠른 시간 안에 결단을 내려 국민들이... 촛불 든 박원순 "대통령도 국민 명령 어길 수 없어"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통령과 정치인 누구도 국민의 명령을 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일 오전 긴급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공식 요구한데 이어 약속대로 이날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박 시장이 이 발언을 시민들을 모아 놓고 강변한 것... "최순실, 용서해달라고? 용서 못해" "죄송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국민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비선실세 의혹 당사자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지난 31일 검찰에 출석하며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시민 반응은 싸늘했다. 검찰 조사에 앞서 최씨가 남긴 한마디가 오히려 시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최씨 출석 당일 오후, 민중총궐기본부 주최로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