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공급보다 멸실 많은 서울, 과잉공급 우려 피하나 미국발 금리인상 가능성과 원금을 함께 갚아나가는 대출 상황 방식 변화, 국내 경기 침체 지속 등 수많은 악재들로 인해 내년 주택시장 전망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공급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시장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은 위례신도시와 마곡지구를 마지막으로 택지지구 공급이 사라진데다 재개발·재... 롤러코스터 분양시장, 천당과 지옥 오락가락 작년 분양시장은 역대급 물량이 쏟아졌음에도 청약수요가 대거 몰리며 열풍을 이어갔다. 하지만 올해 초에는 과잉공급 우려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으로 출발했다. 이후 3월을 지나면서 전세난과 저금리 지속 등으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수요가 대거 몰리며 전국적으로 청약 흥행이 다시 이어졌다. 작년보다 오히려 더 뜨거웠다. 하지만 최근 11.3 부동... "이건 아닌데"…정상 찾아가는 주택 시장에 찬물 끼얹나 청약시장을 중심으로 투기성 수요가 몰리며 기존 주택까지 전반적으로 뜨겁게 달궈졌던 주택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가계부채를 우려한 각종 규제가 잇따르며 발목을 잡고 있다. 거기에 주택시장 비수기인 1~2월을 앞두고 있어 급락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연착륙을 통한 가격 안정세가 바람직하지만 또 다시 롤러코스터 장세 연출이 재발될 수 있다는 지적... 정부 "꼭 필요한 세대 대출 지원"…주택시장 정상화 속도 급등과 급락을 오가면서 투기성 수요 수입의 온상이었던 주택시장이 빠르게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정부도 국지적·선별적 맞춤형 투기수요 억제책에 이어 정책모기지 지원까지 수혜 대상을 보다 엄격하게 제한 하기로 하는 등 주택시장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