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다국적 제약사, 외형은 줄었으나 내실은 '호조'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들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내실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본지가 23개 다국적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4조1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다국적 제약사들(25개사)의 매출 성장률 7%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매출 감소세는 일괄 약가인하에 따라 내수 시장 위축으로 신약 위주의 ... (제약은 미래산업이다!)약가인하가 드리운 '그림자' 요즘 국내 제약산업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위기'다. 제약업계 종사자 둘셋만 모이면 제약시장 위축 이야기에 한숨짓는다.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났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온다. 제약산업이 위기를 맞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업계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을 꼽는다. ◇정부, 잇다른 약가인하 강공 정부가 약가인하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으로 거... (제약은 미래산업이다!)벼랑끝에 선 제약산업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한계에 직면했다. 복제약에 의존한 내수시장 영업으로는 더 이상 생존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책으로 영업환경은 위축됐다. 이렇게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살길을 찾아나섰다. 제약산업의 룰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복제약에서 신약으로, 내수에서 해외수출로 체질변화가 필수적이다. 신물질탐...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올 업계 최초 매출 1조 달성할 것"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사진)이 올해 제약업계는 약가인하 정책시행으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업계 1위 수성을 자신했다. 김 사장은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 시행과 경쟁 심화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10대 제약사 연간 영업익 58% 급증..약가인하 후유증은 '옛말' ‘약가인하’ 후유증은 옛말이 됐다. 10대 제약사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평균 58% 증가했다. 대웅제약이 10대 제약사 중 가장 높은 93%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광동제약과 제일약품이 새롭게 10대 제약사에 진입했고, JW중외제약과 일동제약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제약업계 판세가 재편성되고 있는 것. 이 같은 지각변동은 올 초 불어닥친 M&A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