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창업만 하면 끝?…"사후 대책은 뒷전" 정부가 성과에 눈이 멀면서 창업 자체에만 몰두한다는 지적이 높다. 창업 이후 회사를 이어갈 판로 개척 및 서비스 고도화 등에 대한 지원이 부재하면서 현장의 불만도 높아졌다. 기업용 정보보호 솔루션을 판매 중인 한 IT 기업의 대표는 30일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무리 뛰어나도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이 일반 기업들과 거래하기는 쉽지 않다"며 "정부에서 시범 사업용이라도... 중소기업간 경쟁제도 10년 만에 손본다 중소기업간 경쟁제도가 10년 만에 대대적으로 손질된다. 중소기업청은 19일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재정전략협의회에 상정해 의결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는 중기청장이 지정·고시한 일부 특정제품에 한해 중소기업에게만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 도입됐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시장은 2015년 기준 17조원 규모로, 제도 ... 창업만이 해답?…"억지춘향식은 재앙" 벤처업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투자 대상 기업 선정이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창업의 성공확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창업만이 해법이라며 정책적으로 강요하는 것에 대한 회의론적 시각도 짙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18일 "투자를 하는데 있어 좋은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창업 후 초기 자본이 떨어지는 2~5년 사이 기업들이 ... 정부, 벤처펀드 3.5조 조성…"창업이 해답" 정부가 3조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창업만이 향후 성장을 담보할 해법이라는 판단 하에 기술창업 5만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500개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대규모의 펀드 조성 계획... "새해 중기청 정책 최우선은 수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5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와 세계화를 정책 최우선에 두고, 연구개발(R&D), 자금 등 모든 정책수단을 수출성과 중심으로 연계해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주 청장은 이날 우리나라 수출의 전진기지인 반월시화공단 내 신일전기를 찾아 수출 관련 애로 사항을 듣고, 올해 중기청의 정책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의 침체 지속과 비관세 장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