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회-대통령, 엇갈린 '진검승부' 박근혜 대통령 측이 1일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재판관 임기를 이유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미리 정하는 것은 심판결과의 공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우려가 있다”며 헌법재판소 재판부를 압박했다. 박한철 헌재소장이 전날 퇴임한 뒤 열린 첫 8인체제 변론에서 대통령 측이 재판부를 공격한 모양새다. 박 소장은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는 3월13일 전에는 선고... 특검, 박 대통령 '블랙리스트·공무원 찍어내기' 공모 결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을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공무원 '찍어내기'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하면서 이들의 공소사실에 박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다.특... 헌재 재판부 8인체재 전환, 탄핵심판 변수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헌법재판관 6년 임기를 마치고 31일 퇴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재 전원재판부도 재판관 8인체제로 전환 됐다. 수장이 공석이 됐지만 그동안 속도감 있게 진행해온 만큼 심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탄핵 결정 여부에 있어서도 재판관 6명 이상이 찬성해야만 탄핵으로 결정된다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전원사퇴 불사’... '퇴임' 박한철 소장 "탄핵심판 신속 결론, 모든 국민 공감"(종합) 박한철 헌법재판소장(64·사법연수원 13기)이 헌법재판관 6년 임기를 마치고 31일 물러났다. 박 소장은 “헌법재판소가 최종적인 헌법수호자 역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대통령 탄핵심판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박 소장은 이날 헌재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헌법재판소는 지금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위중한 사안을 맞아, 공정하고 신속하... 서울시 "투신사망한 박사모 회원 분향소, 서울광장 설치 불허" 서울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며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 조모(61)씨의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30일 시는 “허가받지 않은 광장 사용 신고는 불허한다”며 “분향소 설치를 막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경찰의 협조를 받겠다”고 설명했다. 현행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