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안없이 "물가 잡겠다" 호들갑 떠는 정부 정부가 물가에 대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파이터를 자청하고 나섰다. 계란, 배추 등 일부 품목이 급등하고 있지만 아직도 물가(1%대 초반)가 물가안정목표(2.0%)에 한참 못미치고 있는데도 일단 '잡고보자'며 뾰족한 대책 없이 호들갑을 떨고있다. 그동안 '디플레이션이 걱정'이라며 저물가를 우려하더니 최근 생활물가 오름세가 도미노로 이어지자 '물가 상승세를 잡... 생활물가 '껑충'…설차례상비 '빨간불' 휘발유, 채소, 식용유, 달걀, 가공식품 등 새해들어 생활물가 상승이 도미노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차례상 비용도 작년보다 10% 가까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뜩이나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월급은 늘지 않고 있어 장바구니 체감 물가는 더욱 무겁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4108원... 널 뛰는 물가…초라해지는 식탁 연초부터 물가 대란 조짐 속에 설 명절을 앞둔 서민들의 식탁 물가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하반기 라면·맥주 등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른데다 '설상가상'으로 AI 여파로 인한 계란값 폭등과 최근에는 농수산물 값까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콩과 식용유 등 원재료 가격까지 오르며 요식업계까지 가격 줄인상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 (2017 경제전망:물가)유가 상승에 소폭 오름세…연 1.6% 상승 그칠듯 올해 물가는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1%대 초중반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물가 하방 압력으로 크게 작용했던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상승 압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10월 이후 1%대에 안착했다.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 등 공급측 물가가 상승세로 전환된 영향이다.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가 연간 1.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상승 등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