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여가는 포기, 할 수 있는 건 일밖에"…초과근무 자처하는 노동자들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에서 교대제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박모씨(31·남)는 몇 개월 전부터 하루 4시간씩 연장노동을 자처하고 있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일주일에 하루뿐인 휴일에도 출근한다. 박씨의 근무시간은 하루 12시간. 격주로 한 주는 주간, 한 주는 야간근무에 투입된다. 처음엔 박씨도 여가를 즐기려 노력했다. 틈틈이 지인들을 만나면서 주말에는 동호회 활동도 했다. 하지... 중국 사드 보복 현실화…중소기업 21% "보복경험" 급증 국내 중소기업 4곳 중 1곳이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 발표 후 중국으로부터 보복조치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국의 보호무역 조치에 대한 중소기업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중국 수출기업 300곳 중 26%가 사드 배치 발표 이후 보호무역 조치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사드 배치 발표 이전 중국의 보호무역 조치를 경험했다는 기업... 수출입 중소기업 "올해 국제시장 변동성 가장 우려" 수출입 중소기업이 올해 가장 우려하는 대외리스크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EU체제 불안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지난달 수출입 중소기업 152곳을 대상으로 이슈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올해 가장 우려하는 대외리스크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EU체제 불안... 중소기업계, 차기정부에 '내수회복' 요구 중소기업계는 차기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로 '내수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300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바라는 차기 정부 경제정책 방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61.3%가 '내수 경기 회복'을 첫 손에 꼽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의 내수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경기에 극히 민감하다. 또 대기업과의 원·하청... 중소기업 절반 "설 자금사정 어렵다" 중소기업 절반이 설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설을 앞두고 9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48.5%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6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판매대금 회수 지연'(35.7%), '원자재가격 상승'(24.7%), '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