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부 "위기 넘겼지만..불확실성 큰 상황" 정부가 당분간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생산·투자·수출 등 실물지표가 회복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 사정은 여전히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등 경제위기의 고비는 넘겼으나 회복기반이 견고하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중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1.4%)와 전년동월대... (2010신년기획)백호의 해..경제 기상도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처리해야할 대규모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분수령인 것이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제위기를 벗어난 나라의 저력을 보여줬지만 정치는 여전히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올해 우리 경제에는 호재가 적지 않다. 토마토TV는 3회에 걸쳐 올해 우리 경제를 조망해본다. [편집자주] 유사이래 최고의 기회... 11월 산업생산 17.8%증가..3년2개월來 최대 산업활동 주요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7.8% 증가해 3년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3.3% 증가, 8개월 연속 올랐고 설비투자도 10%나 뛰어올랐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 17.8%나 증가해 지난 2006년 9월 18.1%를 기록한 이후 3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 KDI "富의 대물림 현상 심화 우려" 우리나라의 부의 대물림 현상은 영국, 미국 등 여타 선진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교육열과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세대간 경제적 이동성이 높은 편으로 분석됐지만 최근 성장잠재력이 하락하면서 이 같은 역동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9일 '세대간 경제적 이동성의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보... 현오석 KDI 원장 "확장적 정책기조 중점둬야"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은 “정부가 당분간 확장적 정책기조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현 원장은 14일 KBS1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경제의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고용 등의 분야에는 경기회복세가 완전히 확산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은 정책을 어떻게 결정하냐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며 내년 정책운용에 있어 대내외 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