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은노조 "재정차관 금통위 참석 철회하라" 발끈(상보) 한국은행 노동조합은 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이 '열석 발언권'을 가지고 전격 참석하겠다는데 대해 관치금융의 극치라며 맹비난했다. 한은 노조는 7일 성명서를 통해 "허 차관의 이번 금통위 참석은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침해하는 중차대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에도 재정부는 통화정책과 관련한 발언수위를 위험수준... 한은노조 "기재부 관치금융 규탄 투쟁 돌입"(1보) 한국은행 노동조합 재정부차관 금통위 참석관련 성명서 발표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싱싱경제용어)열석발언권 열석발언권은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정부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권한이다. 현재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열석발언권을 갖고 있다. 한국은행법에 따르면 재정부 차관은 금통위 회의에 열석해 발언할 수 있으며 재정부 장관은 금통위 의결이 정부의 경제정책과 상충된다고 판단될 경우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 재정차관 금통위 참석..환율 '롤러코스터' 원·달러 환율이 장막판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이 금융통화 위원회에 전격 참석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급히 만회하며 1130원 중반에서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원 떨어진 1135.40원에 거래가 끝났다. 이날 환율은 1133.80원에 거래가 시작된 후 1129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국민연금의 4억달러 규모 달러매수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한은 "허 차관, 올테면 와라"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이 8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 전격 참석하기로하면서 한국은행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하다. 이명종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실 팀장은 "법상 정해진 것을 오라 마라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공식적으로 밝힐 의견은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91조는 "기획재정부차관 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열석하여 발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