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 특검팀과 경쟁 구도 '부담'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국정농단 수사를 이어받은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고검장)에게 “기존 특별수사본부 1기를 재정비해 특검팀으로부터 인계받은 '국정농단 사건'을 차질 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뒤 특수본은 전날 수사팀 재편을 완료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묘한 차이가... 법정에서 마주친 최순실·차은택…외면 광고감독 차은택씨가 미르재단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는 모두 최순실씨가 제안하고 결정했다고 증언했다. 차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7일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재단 설립 과정과 진행된 프로젝트 등에서 최씨가 결정권을 쥐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증언했다. 차씨와 최씨는 이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논... 최순실 "특검법 위헌"…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기반인 특검법이 위헌이라며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7일 제출했다. 최순실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와 형사합의29부(재판장 김수정)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형사합의22부와 형사합의29부는 각각 최씨가 삼성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 (특검발표)'장시호 제보' 태블릿PC 휴대번호, 최순실 직접 개통 특검팀은 제2의 태블릿PC를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가로 확인했다. 특검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을 수사하면서 최씨가 사용하던 또 다른 태블릿PC를 확보했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는 올해 1월5일 변호인을 통해 최씨가 사용하던 태블릿PC(삼성 갤럭시탭)를 특검팀에 임의제출했고, 특검팀이 “관련 증거를 토대로 최씨가 사용한 것이 명백하다”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