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60일간 대권레이스 스타트…야권 후보 대결 구도 가능성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정치권은 60일간의 조기 대선레이스에 돌입했다. 정권심판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집권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이 당선권에서 멀어 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야당 대 야당’ 대결 구도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야권 안팎의 관심은 ‘대세론’을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굳히기... 문재인 "탄핵은 절반의 성공…정권 바꿔 새 역사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2일 "소외됨도 박탈감도 없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다시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제 역할을 하겠다"며 5월 초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의 '절반의 승리'가 촛불의 힘이었다면 남은 완전한 승리는 온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야 한... 김용덕 선관위원장 "대선, 엄정·공정하게 관리할 것"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이번 대통령선거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을 다해 선거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대통령 궐위에 따라 늦어도 5월9일까지는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 국가적으... (박근혜 파면)문재인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역사는 전진한다"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역사는 전진한다. 대한민국은 이 새롭고 놀라운 경험 위에서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문 전 대표는 헌재의 결정 직후 내놓은 논평을 통해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문재인 "이제 시작, 함께 시작합니다"… 대선주자 탄핵 첫 반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10일 인용됐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야 한다. 탄핵 이후 향후 대선 일정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주요 대선 중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먼저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문 정 대표는 페이스북 페이지 배경사진에 "이제 시작입니다. 함께 시작합시다"라고 썼다. 이어 '위대한 국민께 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