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위기의 600만 소상공인)③소비절벽·김영란법 '이중고' #.서울 서초구 양재동 꽃시장. 꽃소매점을 운영하는 70대 김모씨는 20년째 이곳에서 꽃을 팔고 있다. 양재동 꽃시장에 터를 잡기 전 27년간 남대문시장에서 꽃을 팔았던 그는 "인생의 대부분을 꽃과 함께 했다"고 회상했다. 수십년간 기업, 공공기관 등과 거래를 해오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도 다졌다. 졸업시즌, 기업 인사시즌 등 '대목'에는 하루 매출액 2000만원을 올리기도 했다. 하... (위기의 600만 소상공인)②중기적합 해제, 골목상권 '찬바람' #. 10년간 빵집을 운영해 온 박모씨. 1년전 박씨의 가게 바로 옆에 대기업 프렌차이즈 빵집이 문을 열었다. 프랜차이즈 빵집은 당초 150m 떨어진 곳에서 영업해왔지만 해당부지의 재개발로 이동이 불가피해졌고 결국 동네 빵집과 대기업 빵집이 나란히 붙어 영업을 하게 됐다. 제과점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대기업 프렌차이즈 빵집은 신규 출점 시 동네 빵... (위기의 600만 소상공인)①진저리 나는 임대인 갑질 한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들이 설 곳을 잃고 있다. 최악의 소비절벽을 겪고 있는 내수시장에서 설상가상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따라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소상공인들의 눈물샘은 마를새가 없다. 연 2조원의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형편은 나아지질 않는다. 조기 대선국면을 맞아 소상공인 보호라는 화두가 또다시 떠오르고 있다. 선거철 표심을 의... 중기 적합업종 이달부터 순차적 해제 동반성장위원회 권고에 따라 대기업 진출이 금지 또는 제한됐던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된다. 중소기업 단체들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서고 있지만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적합업종 제도 법제화에 대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우선 지켜보자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적합업종제도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도입됐다. 당시 동반성장... 기업은행, 경기회복 위해 2조원 규모 특별자금 지원 기업은행(024110)이 침체된 국내 경기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19일 '성장동력 높이고!, 설비투자 확대하고!, 구조조정기업 살리고!'라는 'GO!, GO!, GO!' 슬로건에 맞춰 소상공인과 중·저 신용등급 중소기업에 각각 1조원씩 총 2조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