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기춘 "나는 정치적 표적 수사의 희생양" 박근혜정권 핵심 참모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김기춘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첫 재판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재판에서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김 전 실장 등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황병헌) 심리로 6일 열린 1회공판에 정장 차림으로 출석했다. 앞서 3차례 열린 공판준... 이재용 부회장, 7일 재판 첫 출석…김기춘·조윤선은 6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433억원대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재판이 이번주 본격 시작된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공판기일이라 이 부회장은 공개재판에 직접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진동)는 7일 오전 10시 이 부회장과 삼성 임원 4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연다. 이 부회장은 세 ... 최순실, 200m 옆에서 재판…심리 변화 없이 '담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는 동안 '비선실세' 최순실씨는 약 200m 떨어진 법원에서 재판을 받으며 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21일 열린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22회 공판에서 최씨는 별다른 심리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담담하게 재판에 임했다. 그는 법정에 들어... '박근혜 공범' 블랙리스트 공판 본격 시작, 유진룡 입 연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처음 폭로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블랙리스트 1회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다. 유 전 장관이 법정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혐의와 관련해 입을 열지 주목된다. 13가지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공범으로 지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황병헌) 심리... (특검발표)박 정부 실세들, 국정농단 부역자로 법정에 대통령 탄핵소추까지 이어진 국정농단 사태에 부역한 인물로 30명이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특검팀의 최대 성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구속기소가 꼽힌다.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 등을 도와달라는 부정한 청탁 대가로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특검팀은 약속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