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돈 봉투 회식' 이영렬·안태근, 감찰 지시 하루 만에 사의(종합) 이른바 '돈봉투 회식'으로 물의를 빚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두 사람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이 지검장은 이날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공직에서 물러나겠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감찰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안 국장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현 상황... '돈 봉투 만찬' 안태근 검찰국장 사의 표명 부적절한 회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감찰 지시를 받은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안태근 국장은 이날 "이번 사건에 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현 상황에서 공직 수행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사의를 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의 표명과 무관하게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국민께 송구" 부적절한 회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감찰 지시 대상에 포함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영렬 지검장은 이날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합니다. 공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찰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그간 많은 도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 법무부, '그리스 도주' 나이지리아 국적 마약사범 송환 법무부가 그리스로 도주한 나이지리아 국적 마약사범을 약 6년 만에 송환했다. 한국과 그리스 간 최초의 범죄인인도 사례다. 법무부와 부산지검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범죄인 A(46·여)씨를 17일 오후 3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1년 1월 필로폰 707g을 밀수한 뒤 A에게 무상제공(7g) 및 판매(700g)한 범죄를 저지른 뒤 나이지리아로 도피했... 이영렬·안태근 '격려금 모임' 논란…문 대통령, 감찰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부적절한 회동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이 지검장은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던 2006년 사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함께 있었다. 때문에 이번 감찰지시가 검찰개혁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감찰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