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일감 몰아주기' 메스댈까…식품업계 '오너가' 긴장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변화 기류에 식품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재계 저격수로 불리는 시민운동가가 공정위 위원장으로 내정되며 '일감 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식품회사들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위 위원장에 김상조 한성대 교수(경제개혁연구소장)가 지명되면서 주요 식품회사들은 공정위발 파장... '삼다수' 아성 흔들…생수시장 '무한경쟁' 돌입? 생수 시장이 불황에도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 1위를 지키며 독주체제를 유지하던 '삼다수'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반면 2위 경쟁 중인 롯데칠성(005300)과 농심(004370)은 약진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생수시장에 신규 진출한 후발 사업자들의 공세까지 이어져 먹는 물 시장이 이른바 '무한경쟁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 ... '날치기 가격 인상' 기승…널 뛰었던 '먹거리 물가' 탄핵부터 대선정국까지 먹거리 물가가 쉴 새 없이 널 뛰었다. 정부가 어수선한 틈을 타고 대표적인 서민음식들의 기습적인 가격 인상이 봇물을 이루며 고삐가 제대로 풀렸다. 가뜩이나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즐겨 먹는 음식까지 줄줄이 가격을 올리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같이 식품 가격 인상이 끊이지 않자 일각에선 국정 혼란과 조기 대선이라... 라면값 인상 꿈쩍 않는 추격자들…속내는 '점유율' 국내 라면업계의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 중이다. '가격인상' 카드를 두고 '수익성 사수'와 '점유율 추격'이라는 갈림길에서 셈법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003230)은 최근 라면값 인상을 단행했다. 주력상품인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이달부터 평균 5.4% 올렸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12년 8월 이... 농심, 2분기부터 매출 회복 기대-케이프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농심(004370)에 대해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라면 판매가 정상화되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은 유지했다. 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5706억원,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30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1분기 ‘짜... 농심 '볶음너구리' 라면시장서 돌풍 농심(004370) 볶음너구리가 출시된 지 한달 만에 1000만개 이상 팔리며 라면시장 히트제품으로 급부상했다. 대형마트 라면판매에서도 단숨에 2위를 기록하는 등 정통 인기브랜드와 프리미엄 신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내 라면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은 지난 2월 27일 출시된 볶음너구리가 출시 한달만에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1000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