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사드' 고민 깊어진 유통가…'탈중국'만이 살길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가 중국 비중 줄이기에 나섰다. 2분기 아모레퍼시픽 등 실적이 반토막 난 가운데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사이의 갈등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자 '탈중국'을 향한 움직임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드 여파에 주요 유통업체의 2분기 이익이 반토막났다. 롯데쇼핑(02353... 여야, 문 대통령 사드배치 지지…임시배치 조치엔 입장 엇갈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실험 직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4기 추가 배치를 선언한 데 대해 여야 모두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정부의 사드 추가 배치에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전략적 도발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 '사드'에 엇갈린 희비…2분기 LG생건 최초 아모레 제쳤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에 국내 화장품업계 빅2의 2분기 매출 순위가 뒤집혔다. 화장품사업과 중국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아모레퍼시픽이 휘청이는 사이 LG생활건강은 음료사업과 생활용품 사업의 선방을 바탕으로 위기를 이겨내며 희비가 엇갈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002790))의 2분기 매출액은 1조4130... 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1300억원…58% 급감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에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002790))은 2분기 매출액이 1조4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304억원으로 57.9%나 급감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6.1% 감소한 3조2683억원을, 영업이익은 30.2% 감소한 5089억원을 기록했다. 장기... 사드 직격탄 맞은 유통업계…2분기 실적 '최악 성적표' 유통업계의 2분기 실적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의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사드 여파가 아모레와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5일 LG생활건강은 2분기 매출액이 1조5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LG생건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