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중, 경쟁사에 수주 뺏겨…조선주 투심 위축 심화 현대중공업(009540)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프로젝트를 중국에 빼앗기면서 조선주 투자심리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이번 수주 실패를 계기로 조선주는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8월 들어 15거래일 가운데 4거래일을 제외한 11거래일 동안 하락을 이어갔다.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중국 조선사 2곳과 컨... 대우조선, 이번에는 노사갈등 불씨 대우조선해양이 올 상반기 8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회생 가능성을 내비쳤다. 노조는 회사가 경영정상화 조짐을 보이자 단체교섭 검토에 착수했다. 7조원이 넘는 막대한 국민 혈세가 투입돼 어렵게 경영정상화에 나선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1880억원, 영업이익 8880억원... 삼성중공업, 하반기 실적부진 전망…목표가 '하향'-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하반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수주 잔고는 210억달러로, 연초 대비 25%나 줄었고, 하반기에는 매출 인식이 본격화하며 빠르게 수주 잔고가 감소할 것"이라며 "연초부터 수주가 많았... STX조선해양 폭발사고로 4명 사망…끊이질 않는 '위험의 외주화' 조선업계의 안전 불감증이 재발했다. 건조 중이던 화물운반선 탱크가 폭발하면서 STX조선해양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4명이 사망했다. 위험의 외주화는 이번에도 반복됐다. 20일 오전 11시3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화물 운반선 내 RO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탱크 안에서 작업 중이던 STX조선해양 협력업체 소속 김모(53) 씨 등 4명... 현대중공업, 중국에 충격의 '패배'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전이 중국의 승리로 끝이 났다. 기술력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던 한국 조선업계는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중국은 이번 수주로 가격경쟁력은 물론 기술에서도 한국의 턱 밑까지 추격했다는 평가다. 20일 해외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와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글로벌 해운사 CMA CGM은 최근 2만2000TEU급 초대형 컨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