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문 대통령, 세월호 참사 사망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공무 수행 중 사망한 공직자의 경우 정규직·비정규직 등 신분에 관계없이 순직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에서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사망한 고 김초원·이지혜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도 지시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 문재인 "세월호, 10일까지는 뭍에 올라와야" “중량도 계산 못하고! 그 이야길 해야돼. 해수부 절대 믿으면 안돼요.” 6일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목포신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보고 있던 세월호 유가족이 별안간 소리를 질렀다. 이 유가족은 배석한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을 두고는 “볼펜만 알고 (현장은) 전혀 몰라요”라며 ...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60화)바다가 목격한 시간들 이슬람 무장세력 IS의 점령지역인 이라크 모술을 탈환하려고 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공습과 폭격을 가해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한다. 황당한 사실은, 이 ‘오폭’에 앞서 이라크 당국이 주민들에게 대피하지 말고 집안에 그대로 있으라고 수차례 지시했다는 것이다. 탈출시켜야 할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으라는 방송을 반복한 세월호의 상황과 어찌 그리 닮았... (현장에서)2014년의 '지록위마(指鹿爲馬)'가 생각나는 이유 중국 진(秦)나라 시절, 시황제를 섬기던 환관 가운데 조고는 시황제가 죽은 뒤 태자를 살해하고 어리고 무능력한 황제를 옹립했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충신들을 없애고자 마음 먹고 한 가지 꾀를 냈다. 사슴 한 마리를 데려다 놓고 황제에게 말이라고 말한 뒤 신하들 가운데 황제에게 사슴이라고 말하는 충신들을 가려내 모두 죽여버린 것이다. 이 것이 유명한 고...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56화)70년대 사람들⑧ 유신시대의 산업선교회 바야흐로 ‘태극기 수난시대’이다. 3·1절 98주년인 2017년 3월1일의 모습은 아마 후대에 회자될만한 날로 남지 않을까 싶다. 친박집회의 태극기는 항상 성조기와 쌍둥이처럼 붙어 나와 시위를 구경하던 외국인들조차 의아해하고, 촛불집회의 3·1절 태극기는 전자의 전유물처럼 된 태극기와 구분하기 위해 깃봉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3·1절을 기념해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