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선업계, 올해도 노사강풍 예고 조선업계 노사에 올해도 험로가 예고됐다. 일감절벽에 마른 수건을 쥐어짜고 있는 회사와 최저임금 인상 등 기본권 보장을 외치고 있는 노조 간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선업계의 올해 매출 규모는 지난해 대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매출액을 각각 13조6000억원과 5조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매출 전망치보다 현대중공업은 1... 삼중 대 현중…유증 대결 승자는?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나란히 유상증자에 나섰다. 시장에 같은 조선주 매물이 쏟아지는 점은 양사 모두에 부담이다. 일단 삼성중공업보다 증자 일정이 빠른 현대중공업이 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하지만 주가 메리트를 비롯해 여러 변수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최종 승자는 예측 불가다. 임시주총을 거치는 삼성중공업이 현대중공업보다 출발선이 늦다. ... (2018증시전망)⑥업황 개선에 부진 탈출 기대하는 철강·조선주 중국발 공급과잉 이슈로 오랜 침체를 겪었던 철강주와 조선주가 올해 부진에서 본격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철강주의 경우 2016년부터 지속된 점진적인 회복세가 올해도 이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작년까지 악재가 겹치며 좀처럼 모멘텀을 찾지 못했던 조선주는 불확실성 요인을 모두 털어낸 만큼 올해는 수주 회복이 부각되며 반등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 철강주, ... 현대중공업, 2년치 임단협 부결…노조 52.58% 반대 현대중공업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벽을 넘지 못했다.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들의 반대로 부결되면서, 현대중공업은 3년치 임단협을 앞두게 됐다. 9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2016·2017 임단협 잠정합의안' 최종 부결을 선언했다. 지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전체 조합원 1만2066명 가운데 1만768명(89.2... 조선업계, 새해부터 원가절감 사활…"수주난 구조적 본질은 외면" 조선업계가 고정비 감축에 사활을 걸었다. 임금 반납, 감원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이 같은 원가절감 대책만으로는 구조적인 수주절벽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특히 협력업체들로 이어질 연쇄피해 등 조선업계 전체의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지적에 직면했다. 삼성중공업은 8일부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임금반납 동의서'를 배포한다. 3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