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차기태의 경제편편)재벌들은 스스로 변신할까 최근 주변여건이 재벌들에게 적극적인 변신을 압박하고 있다. 이를테면 국민연금이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범위와 권한 강화를 위한 스튜어드코드십을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현재 5%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300개에 육박한다. 쟁점사항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의사결정을 선도할 만큼 영향력도 크다.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1심 완전히 뒤집은 2심, "대법, 원점에서 다시 판단할 듯"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433억원대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하지만 이 부회장을 둘러싼 법정 공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는 이 부회장 등 5명의 삼성 임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 "이재용 석방, 유전무죄" vs "재판부 소신 판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을 내린 법원의 결정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법원의 집행유예 선고로 인해 국민은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 풀려난 이재용 “열심히하겠다”…김상조와 질긴 악연도 풀까 이재용 부회장이 353일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삼성은 가슴을 짓눌렀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분위기다. 대법원 판결과 사회 비판여론 등 난관이 있지만, 이 부회장의 자유로운 보폭 속에 차츰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를 보인다.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사회공헌 약속부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압박 수위를 높이는 지배구조 과제까지, 이 부회장의 이후 예측 가능한 행동반경에 포... 삼성 "집행유예 다행…공식입장은 아직" 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집행유예 판결에 안도감을 보이면서도 말을 아꼈다. 5일 오후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에 대한 2심 법원의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되자 "공식 입장을 낼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삼성 한 관계자는 "무죄는 아니더라도 혐의 상당부분이 줄어들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 측 변호인단의 이인재 대표 변호사도 "중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