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국지엠, 재정지원 받아도 '신뢰 회복' 난제 한국지엠이 한국시장 철수설 등으로 무너진 소비자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지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재정 지원만 받는다고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는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은 이후에도 저조한 판매 실적이 이어진다면 철수설은 또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자세 낮추는 GM…한국 가능성 높게 판단한 듯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과 관련해 철수가 아닌 회생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4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배리 앵글 제너럴모터스(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우리 정부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황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 능력과 경차 경쟁력 등을 놓고 볼 때 아직은 완전히 철수할 단계가 아... 국내 자동차시장, 현대·기아차, 수입차 주도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현대·기아차와 수입차가 주도하는 구도가 강화되고 있다. 철수설이 불거진 한국지엠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데다가 수입차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이 추세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월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량은 21만7884대, 수입차는 4만1003대로 총 25만8887대... 배리 엥글 GM 사장 방한, 실사 등 속도낼까 배리 엥글 제너럴모터스(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보름만에 또다시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지엠 실사 등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입국한 엥글 사장은 이날부터 우리 정부와 산업은행 등 이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이 이뤄질 경우 지난달 방한 당시 확정짓지 못한 한국지엠 실사 범위... 한국지엠, 노사 교섭 빗장 풀리나…노조, 사측 제시안 공식 '수령' 한국지엠 노사가 7일 제4차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으나 성과 없이 끝났다. 다만 노조가 사측이 마련한 교섭안을 공식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노조 측의 입장이 담긴 교섭안이 마련된 이후 본격적인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부평공장에서 커허 카젬 한국지엠 대표이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