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문 대통령,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사표 수리 문재인 대통령이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받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14일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문 대통령이 지난 13일 저녁 최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알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경찰대생 및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을 다녀온 후 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구 "하나은행 조사 감독기관 권위 바로 세우는 계기될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하나은행 채용비리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를 예고하고 나섰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채용청탁 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인력과 기간 제한을 두지 않고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각을 세운 것이다. 최 원장의 낙마로 실추된 금융당국의 권위를 회복하겠다는 의도지만, 금융권에서는 보복성 조사가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감원장 채용청탁 의혹 두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채용청탁 의혹에 휩쌓인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두둔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감원장이 채용비리가 밝혀진다고 해도 하나은행 임원으로 있었던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원장이)어떤 의혹이 확인돼지 않아서 책임을 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본인이 걸... 최종구 "하나은행, 최흥식 원장 채용비리 제보 알고 있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하나은행 측의 의도가 개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 원장에 대한)보도내용이 하나은행 내부가 아니면 확인하기 어려운 것들"이라며 "그렇다면 하나은행의 경영진들도 이런 것들이 제보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