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삼성·SK하이닉스 초격차 승부수, 세계 반도체 지형 바꿨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활약으로 전세계 반도체 산업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 지역의 시장점유율은 지속해서 상승한 반면, 90년대 반도체 종주국으로 불리던 일본의 점유율은 확연히 낮아졌다.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사와 초격차 전략을 펼친 한국과 달리 일본은 선제적 시장 대응에 실패하면서 몰락의 길을 걸었다... 삼성은 반도체, LG는 가전…연간 최대 실적 '청신호'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은 반도체가 있어 가능했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모두 시장점유율 1위의 절대강자다. D램에서는 지난해 말 본격 양산을 시작한 2세대 10나노급 제품이 주력이며, 낸드에서는 평택캠퍼스 1라인에서 생산 중인 4세대 64단 V낸드플래시의 수익성이 높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1분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11조원 이상이다. 전체 ... 삼성·LG, 연간 최대실적 순항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간 최대 실적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반도체, LG는 가전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사진/뉴시스 8일 전자,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60조원 시대를 열어젖힐 전망이다. 53조645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에서 한 번 더 퀀텀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15.6조원…사상 최대 경신(상보)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호조를 발판으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6일 삼성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잠정 실적 집계 결과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9%, 57.58%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인 14조6553억원도 크게 상회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 G2 무역전쟁, 소강국면…산업계는 예의주시 미국과 중국의 관세 난타전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연일 상대국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더니, 돌연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다만, 국내 산업계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미중이 국내 수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탓에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든 직간접적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