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라면업계, 여름 시즌 겨냥 '비빔면' 전쟁 후끈 4월 초부터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라면업계가 여름 시즌 제품 출시와 판촉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농심의 '짜왕'과 오뚜기의 '진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 열풍이 잠잠해진 뒤 이렇다 할 히트상품이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계절 특수를 겨냥한 제품으로 반등을 모색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비빔면을 포함한 국내 여름계절면 시... 횡령혐의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주총서 '침묵'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수백억대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놨지만 뒷말이 무성하다. 검찰 수사와 여론을 의식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듯 비치지만, 사내이사는 유지하며 '무늬만 사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전 회장과 같은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부인 김정수 사장은 각자 대표이사의 한 축을 맡았다. 지난 23일 주주총회를 거쳐 삼양... 거래소, 삼양식품 횡령혐의 검찰조사설 조회공시 요구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1일 삼양식품(003230)에게 현 경영진의 횡령 혐의에 따른 검찰수사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리니언시의 두 얼굴)"착한 배신? 추악한 배신도 넘쳐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이른바 '착한배신'을 표방한 '담합행위 자진신고제'(리니언시)의 실효성을 두고 이해관계 중심에 있는 업계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당초 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가 시장지배력이 큰 대기업과 '갑'의 위치에 선 기업에게만 면책 사유를 주고, '을'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각지대에 있는 담합을 적발하기 위해 리니... 삼양식품, 일감 몰아주기·편법승계 의혹 실체 드러나나 검찰이 삼양식품(003230)을 겨냥하면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된 총수 일가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와 편법승계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되고 있다. 1963년 국내 최초로 라면을 출시해 국내 대표 라면 제조회사로 성장한 삼양식품은 현재 전인장 회장이 2세경영체제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오너일가가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내부거래로 부를 축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