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끊지 못한 '주인 없는 기업' 잔혹사 박현준 산업1부 기자포스코와 KT는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관심의 대상이다. '이번에는 최고경영자(CEO)가 자리를 지킬까' 하는 궁금증이 늘 따라붙는다. 두 기업 모두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CEO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양사는 공기업으로 출발했지만 포스코는 지난 2000년, KT는 2002년 각각 민영화됐다. 하지만 아직 대표적인 주인 없는 기업으로 꼽힌다. 양사 모두 국민연금... 권오준 포스코 회장 "마음만은 영원히…응원하겠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직원들에게 "비록 몸은 비켜나 있겠지만 마음은 영원히 여러분과 함께 하며 포스코의 빛나는 미래 창조를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권 회장은 19일 오전 8시25분쯤 사내 인트라넷 '포스코투데이'에 '사임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으로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남겼다. 그는 "이사회에서 포스코 회장직을 사임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고 ... 송도관청 경고 무시한 포스코건설, 계약해지 무리수 송도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다. 땅을 팔지 말라고 했다는 관청과 무시하고 판 매도자, 모르고 샀다는 매수자가 얽혀 책임공방 중이다. 그 속에 누군가는 무리수를 뒀다. 포스코건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고를 무시한 채 매각한 송도 부지가 분쟁을 낳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B2블록을 공매 처분하기 전 관청은 수차례 공문을 통해 매각이 불가함을 알...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임 표명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긴급 임시이사회에서 사임을 표명한다. 권 회장은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한 관계자는 "권 회장이 임시이사회를 긴급하게 요청해 열리는 것으로 안다"며 "이 자리에서 사의를 표할 것"이라고 ... 포스코, 연산 1500톤 규모 수산화리튬 생산설비 준공 포스코는 2일 국내 최초로 연산 15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설비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도 돌입했다. 수산화리튬은 탄산리튬과 더불어 리튬 2차전지에 반드시 사용되는 대표 소재다. 이번에 생산을 개시한 수산화리튬 설비는 폐 2차전지에서 수거한 인산리튬을 전환·농축 작업을 거쳐 수산화리튬으로 만드는 공정이다. 리튬 회수율이 80% 이상으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