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삼성전자·LG전자, 1분기 나란히 날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내며 순항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주력인 반도체에서만 사상 최대 규모인 1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LG전자는 가전과 TV의 선전에 힘입어 35분기 만에 최대 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26일 1분기 매출액 60조5600억원,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분기 연속 60조원... LG전자, 자동차 조명업체 ZKW 인수 LG전자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용 헤드라이트 및 조명 공급업체인 ZKW를 인수한다. LG전자는 26일 ZKW의 지분 70%를 1조10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LG도 이 회사 지분 30%를 4332억원에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총 1조4400억원에 달한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사업의 포트폴리오 개선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 하도급대금 깎은 LG전자, 과징금 33억 LG전자가 스마트폰 부품 납품단가를 인하하면서 합의 이전 생산분까지 소급적용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하도급법을 위반한 LG전자에 과징금 33억2400만원을 부과했다. 또 하도급대금 28억8700만원과 지연이자까지 24개 하도급업체에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LG전자는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24개 하도급업체와 총 1318개 품... LG, 성장 투트랙 전략…자체 역량 키우고 외부 수혈도 적극 LG그룹이 자동차 부품 사업을 비롯해 신성장 동력 분야를 키우기 위해 대내외 역량 동시 강화를 꾀하고 있다.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인력을 결집해 시너지를 추구하는 한편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2일 전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오스트리아의 자동차용 조명업체 ZKW 인수를 조만간 마무리한다. 오는 26일 이사... 삼성은 반도체, LG는 가전…연간 최대 실적 '청신호'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은 반도체가 있어 가능했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모두 시장점유율 1위의 절대강자다. D램에서는 지난해 말 본격 양산을 시작한 2세대 10나노급 제품이 주력이며, 낸드에서는 평택캠퍼스 1라인에서 생산 중인 4세대 64단 V낸드플래시의 수익성이 높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1분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11조원 이상이다. 전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