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반도 문제 영향력 키우는 중국…한중일 정상회의서도 입김 상당 한중 정상 간 전화통화 이후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의 ‘차이나 패싱’ 우려가 사그라들면서 중국의 역할이 재차 부각될 전망이다. 9일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공동선언문에도 중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국이 북한에 갖는 전통적인 영향력을 우리 정부가 적절하게 활용해 중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차이나 패싱' 우려 해소한 중국, 종전선언 참여 어디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가 4일 이뤄지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이른바 ‘차이나 패싱’ 논란은 사그라드는 모양새다. 향후 주한미군의 한반도 주둔 문제 등을 놓고 정전협정 당사국이기도 한 중국과의 협의는 필수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7일 “중국은 종전선언 과정에서 자국이 배제되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었다”며 “... 문 대통령-시진핑 통화…종전선언·평화협정 적극 협력 약속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통해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등의 과정에서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5시부터 5시35분까지 약 35분 동안 시 주석과 통화하며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은 시 주석... 북, 핵실험장 폐쇄 공개, 비핵화 진정성 의지 북한이 5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공개키로 한 건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에 진정성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각에선 그간 축적된 ‘핵 역량’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오전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부 핵 실험... 서울-평양 표준시 통일, 남북 경협 대비한 김정은의 '통 큰 결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서울-평양’ 표준시 통일을 전격 제안한 건 남북 간 각종 교류 사업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서울 표준시보다 30분 늦는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에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