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포스코, 1조대 영업익 회복…권오준의 마침표 포스코가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별도기준으로는 2012년 2분기 이후 첫 1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포스코는 이 같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을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24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8623억원, 영업이익 1조48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9.0% 늘었다. 같은 기... 포스코, 1분기 매출 15조8623억…전년비 5.2%↑(2보) 포스코는 24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8623억원, 영업이익 1조48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9.0%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9% 늘어난 1조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철강, 무역확장법 피했지만…반덤핑 관세 폭탄 한국 철강업계가 미국의 철강재 반덤핑 관세 연례 재심에서 75%가 넘는 고관세를 부과 받았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은 피했지만, 품목별 관세 부과에선 압박 수위가 여전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한국산 유정용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연례 재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넥스틸은 75.81%, 세아제강과 기타 기업은 6.75%의 반덤핑 관세를 각각 부과 받았다.... 산업 구조조정, 한국만 각자도생 한국이 중국·일본의 산업계 구조조정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불황의 타개책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대형화 전략에 힘을 쏟는 반면, 한국은 산업계 자율 구조조정에만 의존하는 모양새다. 중국은 지난달 말 자국 내 조선사 중국선박중공(CSIC)과 중국선박공업(CSSC)을 통합하는 방안을 사전 승인했다. 양사가 합병하면 연간 매출 규모가 8... 미국 압박 거셌지만…"국내산업 영향 최소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한국은 미국에 수출하는 픽업트럭의 관세철폐 기간을 20년 연장하고, 미국산 자동차 수입 쿼터를 2배로 늘렸다. 반면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을 막아냈고, 미국산 자동차 부품의 의무 사용도 지켜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고율 관세 부과에 있어서는 한국이 면제됐다. 한국은 최근 3년 동안 관세의 70% 수준에 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