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법정으로 간 #미투, 2차 피해 막아야 올 초부터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미투 운동의 산물이 하나 둘 법정에 서고 있다. 대표적 가해자인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도 피고인 신분으로 지난 9일 있었던 공판준비기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감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3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8명을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의 죄는 크게 두가지인데, 안마를 가장한 상습강제추행과 연기연습을 빙... (현장에서)'삼성증권 사태'에 대한 로펌의 자세 초유의 '삼성증권 배당 사고'가 남북정상회담과 한진 총수 일가 사태 등으로 잠잠해진 듯하다. 그러나 또 다른 금융 피해자들이 생겨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민·형사적 처벌 가능성은 계속 검토돼야 한다. 형사로는 삼성증권 사측과 직원 16명의 고의성 있는 불법 행위를 입증해야겠고, 민사로는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미 일부 로펌들은... (현장에서)법정 안 가족에 대한 단상 얼마 전이다. 6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가누기 힘든 몸을 이끌고 법원 경위 부축 아래 힘겹게 법정 방청석에 앉았다. 구속된 한 20대 남성 피고인에 대해 재판부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하자 남성은 눈물을 흘리며 퇴정했다. 그런데 재판을 지켜보던 이 여성이 "아이고"를 연발하다가 바닥에 주저앉았다. 경위는 여성을 바닥에 눕힌 뒤 119를 불렀다. 여성은 겨우 법정 밖으로 나... (현장에서)스스로 뭉갠 기회, 다시 잡은 검찰 삼성그룹의 노동조합 와해 의혹에 관한 검찰의 수사가 한창이다. 압수수색만 해도 4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하지만 삼성그룹의 이러한 의혹은 이번에 처음 제기된 것이 아니고, 검찰의 수사도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10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입수해 폭로한 '2012 S그룹 노사전략'이란 문건을 바탕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이 노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사건... (현장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성휘 정치부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2018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전 세계의 시선이 판문점에 모이고 있다. 축구장 1개 크기 면적의 일산 킨텍스 현장 프레스룸도 국내외 약 3000여명의 언론인들로 빼곡히 들어차면서 취재 열기가 뜨겁다. 말 그대로 상전벽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인근...